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형 당뇨병 (문단 편집) === 교육현장 및 사회생활에서의 문제 === >“아이가 아프고 난 후 ‘아픈 건 괜찮아졌니?’라는 말이 정말 듣기 싫어요. 몇 번을 설명해도 제2형 당뇨병과 다르다는 걸 이해를 못 하시더라고요. 당뇨병이라고 하니 약 먹으면 낫는 줄 알고, 계속 얘기를 해도 잘 모르니 가끔은 너무 무관심한 거 아니냐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집니다.” >“얼마 전에 친한 엄마가 ‘아이가 뚱뚱하지도 않은데…’ 이런 말을 해 상처를 받기도 했다” 매 끼니마다 적정량의 [[인슐린]]을 복부에 주사해주어야 하는데, 이 때문에 미취학 아동의 [[어린이집]] 생활이 매우 힘들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아니기 때문에 중 [[주사]]를 놔줄 수 있는 인력은 당연히 없고, 주사는 커녕 혈당체크조차 거절하는 어린이집이 절대 다수이다. 설령 주사를 놓는다고 해도 과다투여로 인한 [[저혈당]]의 위험도 크다. 의료인이 아닌 [[보육교사]]들이 저혈당을 제대로 체크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 문제가 생길 경우 어린이집이 책임을 몽땅 뒤집어쓰게 된다. 다행히 [[2016년]] 1월, 1형 당뇨병 환아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어린이집에 우선 입학시키는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이런 어린이집도 규모가 어느 정도 큰 국공립[[유치원]] 정도로 제한적이다. 한 1형 당뇨병 커뮤니티 회원에 따르면 "[[유치원]] 원장에게 당뇨 발병과 주사 사실을 밝히자 난색을 표하며 주사는 다른 원생들 못보는 곳에서 맞게 해달라고 말해서 그 어린이는 주사를 [[유치원]] 복도에서 쓸쓸히 맞았다"는 경험담도 있다. [[초등학생]]이 되어 자가주사가 가능해진다 해도 이번에는 비환아 동급생들이 문제다. 아직 철이 없고 정신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나이인지라 질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환아가 주변 아이들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하거나 상처받을 일[* 짠거 많이 먹었냐거나 살좀 빼 라는 등의 1형 당뇨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하는 말이야 그냥 넘기더라도 싸움이나 대립이 있어서 서로의 기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어떤 증상이 와서 어떻게 되어버릴 거라며 약점을 제대로 크리치는 만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이러는 경우 매우 큰 문제가 되어, 환자와 그와 대립한 사람 둘다 부모까지 학교로 호출된다. 더 극단적으로 이런 시선과 조롱으로 인해서 환자가 받는 정신적 충격이 커서 사회생활이 어려워질 정도가 된다.] 잡히지 않는 혈당 때문에 건강과 자신감을 잃고, 마음껏 뛰어놀 수 없다보니 또래들로부터 멀어져 간다. 자신의 질병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로 인해, 대부분 [[보건실]]에서 주사하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불결한 화장실 구석에 숨어서 주사하는 가슴아픈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근데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또래 친구들과 잘 지내면서 교실에서도 대놓고 주사하고 되려 이걸 개그소재로 사용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잘 자라는 케이스에는 주변인, 특히 보호자의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보건실에 커튼이 있은 경우 커튼 안에서 맞을 수 있겠지만 사람이 많으면 안된다. 그래서 남들 다 급식먹으러 내려간 다음에 혼자 교실에 남아서 맞고 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맞고나서 10분이내에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데 학생이 많은 학교에서는 급식줄이 길기 때문에 힘들다. 소아의 정서에 절대 좋은 일은 아니다. 이걸 자학개그로 사용하는 사람은 멘탈이 이상하게 튼튼한 경우고 보통은 엄청난 모욕이고 상처다. 아토피 환자에게 우리가 보는 앞에서 '긁적여봐.' 라고 시키는 것보다 더 심한 것이다.[* 아토피도 심한 경우에는 피가 날 때 까지 긁어도 해소되지 않을 정도로 간지러움이 지속되고 극한계절에 해당하는 1월과 7~8월 그리고 환절기에는 피부 자체가 날씨에 적응을 못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상처 탓에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한 질환이다. 하물며 조금만 삐끗해도 생명에 지장이 가는 1형 당뇨병은 오죽하겠는가. 병을 앓는 당사자가 스스로 자학개그 성으로 시전하는 것이면 모를까, 제3자가 시키는 것은 얄짤없이 모욕이다.] 인슐린 주사 맞을 때 옆에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점심시간]] 후 5교시는 관리에 쏟아야 한다. 그리고 5교시에 운동이 과다했다면 [[저혈당|또 6교시에 보건실에 가야 한다.]] 아침은 당연히 다른 급우들보다 1시간은 일찍 일어나 운동시간을 확보해야 하고 [[야간자율학습|야자시간]] 역시 관리에 할애해야 한다. 때문에 야자 면제인 경우가 많지만 이걸 부러워하면 안 된다.[* 어차피 웬만한 학교들은 야자를 강제하지 않는다.] 또한 식사에도 애로사항이 생기는데 [[급식]]은 당뇨환자 1명(여러 명이더라도 전체에 비하면 소수)을 위하여 맞춰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집안 사정이 도시락을 쌀 형편이 안 된다면, [[고혈당]]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걸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5&docId=182193153&qb=Me2YlSDri7nrh6jrs5E=&enc=utf8§ion=kin&rank=4&search_sort=0&spq=0&pid=Sk5vMwpySD0ssZWJ8lZsssssstR-467677&sid=dgETSHoRSRJIN7ZvJSToWw%3D%3D|# 즉 이런 경우가 부지기수가 된다는 뜻이다.]][* 답변에 나와있듯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의 증상이 오고 있음에도 형편이나 기타 사회적 문제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의식불명에 빠질 정도의 중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약간의 치료비만 있으면 병을 키웠을 때에 비해 적은 돈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어려운 가정에서는 그 '약간'의 돈이 정말 큰돈처럼 버겁기도 하니.) 눈이 흐려 시험지가 안 보여서 문제를 다 찍었다는 것은 입시생들에겐 최악의 사태이기도 하고.] 사회에 나가서는 더 잔혹하다. 누가 돈을 대신 벌어주는 것도 아니며 의료비 지원 외의 복지는 없기 때문에 또 몸을 망쳐가며 사회생활을 해나가야 한다. 질병을 밝히면 알게 모르게 불이익이 오고 그렇다고 밝히지 않으면 회식이나 식사 문제 등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진퇴양난]]이다. 그리고 취업 불이익 또한 타 [[질병]]과 마찬가지로 많다.(예: "그런 병 있으면서 일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어? 오히려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만 주는 거 아니야? 미안하지만 안 뽑을 테니까 나가주세요.") 1형 당뇨병 커뮤니티에는 아예 [[취업]] 불이익 경험담을 올리는 게시판이 따로 존재할 정도이다. 게다가 상술되었듯이 학창시절에 [[공부]]보다는 몸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당연하다. 성적이 중요할까, 당신의 목숨이 중요할까? 설령 성적이 전교 아니 전국, 더 나아가서 전 세계 1등이었다 한들 죽어버리고 나면 아무 의미도 소용도 없다.] 학업 경쟁력도 떨어진다. 즉 낮은 성적과 저학력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며, 이는 당뇨환자의 양질 취업을 더더욱 힘들게 만든다.[[https://youtu.be/lMAKhNvEkaE|관련 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